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를 ‘2011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 주간’으로 지정하고 주간 선포식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아인세 주간’은 방통위를 비롯한 정부부처, 포털, 민간단체 등 65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아인세범국민협의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운동의 범국가적 확산과 대국민 참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이날 첫 행사로 개최된 아인세 주간 선포식에는 이어령 아인세범국민협의회 대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허원제 국회의원, 범국민협의회 참여 기관장 및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5대 다짐 서약’ 및 주간 선포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아인세 5대 다짐 서약은 온라인 캠페인으로 기획돼 아인세 주간동안 아인세 홈페이지(www.아인세.kr) 및 주요 포털 등 아인세범국민협의회 회원사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서약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나눔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과 봉사 등의 형태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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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문화의 정착을 위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터넷 선진국'에서 '인터넷문화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주간 선포식을 전후해 아인세포럼이 주관하는 아인세 대토론회를 비롯해 아인세 거리캠페인, 인터넷 孝앨범 증정식, 인터넷윤리학회 창립 기념세미나 인터넷드림단 지역문화행사 및 윤리체험전 등 총 37건의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