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오픈플랫폼 활용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국내 주요 인터넷기업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전문 오픈플랫폼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라도, 대전, 서울 등 총 5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인터넷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담당자로는 SK커뮤니케이션즈,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KTH 등 국내 주요 포털이 직접 참여한다. 각 사의 오픈 플랫폼 정책 소개 및 오픈API 사례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교육 내용을 서비스에 구현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연세대학교 등 지방 공공기관이나 대학교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픈플랫폼 교육은 인터넷상생협의체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스타트업 프로그램 2011’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치기반 서비스(LBS) 기반의 전문 응용서비스 개발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신규 인터넷 서비스 개발자 역량강화’가 목적이다.

최성진 인기협 사무국장은 “외국에는 징가, 락유 등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우리도 인터넷 생태계 속에서 윈윈(Win-Win)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코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