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이하 안랩)는 위험사이트 접속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소셜 사이트가드’에 적용된 신기술이 국내 특허 획득에 이어 PCT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트가드’는 사용자가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나 사기 사이트, 피싱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에 사전차단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해준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페이지의 안전 여부가 표시된다. 파일 다운로드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는 물론 접속하려는 웹사이트가 해킹 등에 의해 변조됐는지도 알려준다.
이 기술의 명칭은 ‘패킷 감시 장치 및 그 방법,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 매체와 변조 데이터 관리 장치 및 그 방법’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됐거나 사기성 데이터에 의해 변조된 콘텐츠를 검출해 유포를 차단하는 기술을 말한다.
관련기사
- 김홍선 안랩 대표, 아시아 국제 보안컨퍼런스 강연2011.09.15
- '안철수의 힘' 안랩, 사상 최대 신입 공채2011.09.15
- '안랩CORE' 컨퍼런스 개최…"개발자 모여라"2011.09.15
- 안랩,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CC인증 획득2011.09.15
현재 인터넷 상의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는 악성코드나 피싱 사이트 등 악의적인 콘텐츠가 많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로 인해 인터넷을 경유해 유해 콘텐츠가 사용자 PC에 유입되기 쉽다. 안랩의 특허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정 포트로 변조된 콘텐츠가 송수신되는 것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제공해줘 변조된 콘텐츠의 유포를 차단한다.
현재 ‘사이트가드’는 1천500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부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신개념 기부 플랫폼인 ‘소셜 사이트가드’로 재탄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