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장애우와 흥겨운 추석 만든다

일반입력 :2011/09/09 09:39    수정: 2011/09/09 10:05

김효정 기자

SK C&C는 8일 뇌병변•정신지체 등 중증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서울시 강동구 소재의 사랑쉼터의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SK C&C 구성원과 장애우 등 60여명이 참여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게임 등 각종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SK C&C는 사과, 배 등의 과일과 송편, 음료 등을 준비해 장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민속놀이의 흥을 돋구었다.

이 날 행사를 함께 한 오문환 팀장(텔레콤운영1담당)은 “우리의 민속 놀이가 다른 어떤 경기보다 즐겁고 재미있음을 새삼 느끼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이 곳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 뛰어 다니다 보니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2005년 개원한 사랑쉼터의 집은 뇌병변•정신지체 등 중증장애인 3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내는 장애인 보호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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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매월 한차례 이상 이곳을 방문해 시설 환경 정비, 일상 생활 보조 활동과 함께 벚꽃놀이, 놀이동산 나들이, 등산 등의 여행∙문화 체험행사, 배구ㆍ축구ㆍ탁구 등 각종 체육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SK C&C 구성원 150여명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그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성남시 종합사회복지관, 영락애니자의 집, 소망의 동산 등 7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맞이 특별 테마 여행과 송편빚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