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클래식 빈티지 게임 2종 PS3로 선보여

일반입력 :2011/09/01 09:36    수정: 2011/09/01 09:39

김동현

80~90년대 오락실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게임 ‘수왕기’와 콘솔 메가드라이브용 액션 게임 ‘코믹존’을 플레이스테이션3(PS3)로 출시된다.

1일 세가에 따르면 고전 게임을 PS3 콘솔 버전에 맞춰 재 출시하는 클래식 빈티지 게임 시리즈로 ‘수왕기’와 ‘코믹존’을 출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88년 아케이드 및 이후 메가드라이브 등으로 이식된 액션 게임 ‘수왕기’는 힘을 빼앗긴 주인공이 공주를 구하기 위해 힘을 되찾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테이지마다 달라지는 수인의 모습과 액션, 그리고 고대 문명을 다룬 배경의 모습 등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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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출시되는 ‘코믹존’은 메가드라이브용 액션 게임으로 만화 속에서 칸을 오고가며 싸우는 액션을 담고 있다. 실제 만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스테이지 처리부터 손맛이 느껴지는 호쾌한 타격감 등이 일품이다.

이 두 게임은 일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등록됐으며, 가격은 각각 600엔이다. 향후 세가는 ‘스페이스 채널 파트2’와 ‘겟 베스’ 등의 드림캐스트 게임도 PS3로 선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