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오는 30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키넥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키넥트 동작인식 기술 응용사례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학생과 개발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키넥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넥슨, 디지엔터테인먼트, 위즈엑스퍼트, CJ오쇼핑은 키넥트 개발 킷을 응용한 개발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엔터테인먼트(발표자: 백재성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최초의 마이크로소프트 BizSpark One 회원사로, 키넥트 장치를 통한 동작인식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기간에 키넥트를 사용한 체감형 스포츠 콘텐츠 <스포츠월드2011>을 데모시연으로 동작인식기술과 그 원리를 소개한다.
위즈엑스퍼트(발표자: 박승현 팀장)는 ‘DocZoom Kinect Agent’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키넥트가 연결되어 있는 PC에서 몸짓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일반 윈도우 프로그램에서의 키넥트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CJ오쇼핑(발표자: 방현우 과장)은 키넥트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쇼핑용 거울을 통해 구매자가 선택한 쇼핑상품을 화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직접 매치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발표자: 황성환 팀장)은 키넥트를 활용한 모션 캡쳐 기능이 반영된 게임 프로그램을 데모시연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