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창의적 기업문화 위한 '안랩스쿨' 실시

일반입력 :2011/08/24 16:53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이하 안랩)가 창의적 기업 문화 만들기를 위해 전사원 교육인 ‘안랩 스쿨’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안랩 스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기도 오산 롯데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컨버전스 시대에 필요한 것’이란 주제로 유명 강사의 강연과 조별토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600여명의 전사원이 2개조로 나뉘어 각 각 1박 2일간 참여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교육 첫 날 “안랩이 가진 핵심역량을 짚어보고 이를 발판으로 컨버전스 시대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창업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보안 전문가가 된 것도 사회에 대한 부채의식을 때문에 사회에서 받기만 했던 것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다”면서 “중소벤처 기업과 대기업의 상생발전을 강조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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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의 저자인 정지훈 관동의대 IT융합연구소 교수가 나서 ‘IT의 미래와 융합’을 주제 강연▲‘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젬 강신장 부회장 강연 ▲MBC 드라마 ‘조선왕조오백년’을 집필한 바 있는 신봉승 작가 강연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제는 소프트웨어의 시대다”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그것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