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40km 행군…'입사 힘드네'

일반입력 :2011/08/21 14:05    수정: 2011/08/22 14:36

SK C&C는 지난 7월 입사한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17일부터 3박4일 동안 ‘지리산 둘레길 40km 행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119명의 SK C&C 신입사원들은 총 10개조로 나뉘어 주천부터 수철까지 총 5개 코스 65km의 둘레길에서 지정된 4개 코스 40km 중 각 팀별로 1코스를 선택해 행군에 나섰다.

행군에 앞서 신입사원들은 팀별로 행군 기간 동안 제작할 SK 공유가치(Values) UCC 기획안을 수립했다. 또, 행군 간 코스마다 SK가치를 온몸으로 표현하기, 휴지 줄넘기 제작 및 단체 줄넘기, 모든 팀원의 30cm 이상 점프하기 등을 수행하며 팀웍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관련기사

이강무 SK C&C 인력본부장은 “패기 훈련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기 극복 뿐 아니라 함께라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팀웍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군 과정에서의 힘든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SK 공유가치 UCC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SK인으로서의 패기와 동료애를 기르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SK C&C는 신입사원 교육은 패기 훈련 외에도 JAVA나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IT 기술 교육, 사회적 기업인 자질 향상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