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개발사 애진코트 게이밍(Agincourt Gaming)이 지난 18일 세계적 소셜 게임 개발사 ‘징가’(Zynga)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日게임스팟재팬에 따르면 애진코트 게이밍이 ‘징가’가 자사의 특허 2건을 침해하고 있으며, 손해 배상금 지불 및 해당 게임의 영구 서비스 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애진코트 게이밍은 “우리는 1996년부터 신용 기반 온라인 게임 프로세스와 게임 플레이 결과에 따라 상품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2개의 기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진코트는 ‘징가’의 팜빌, 마피아워즈, 징가포커 등 약 4개의 게임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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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징가’가 자사의 특허를 활용해 급속한 성장을 이뤘으며, 지난 6월까지 월간 2억 7천만 명이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배상금 지급과 게임 서비스 중단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징가’ 측에서는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징가’는 브라질 소셜 게임 개발 업체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