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DST, SAP 기반 통합정보시스템 가동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방위산업업체 두산DST(대표 엄항석)가 SAP 솔루션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두산DST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공급자관계관리(SRM), 경영정보시스템(EIS) 등 업무 전반에 걸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현,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이 회사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방산원가 영역을 포함한 완성형 ERP체계를 확립했으며, 정부 사업에 대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현했다. 연구개발, 양산사업 등 전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관리도 ERP 시스템으로 통합 일원화됐다.

엄항석 두산DST 대표이사는 “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위산업의 투명성 및 품질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선도적인 방산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미래 첨단 전략무기 생산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 밝혔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두산DST 통합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 완성형 방위산업 ERP를 구축한 프로젝트다”라며 “정부의 국방통합원가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SAP는 방위산업에 특화된 솔루션과 풍부한 고객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방위산업 업체들이 정부의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두산정보통신이 주 사업자, LG CNS가 공동 수행사로서 컨설팅과 구축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