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격투 ‘모탈컴뱃’ 판매량 300만장 넘겨

일반입력 :2011/08/15 14:12    수정: 2011/08/15 14:47

김동현

국내에서는 과도한 폭력성으로 인해 출시가 금지됐던 워너브라더스社의 격투게임 ‘모탈컴뱃’이 전 세계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워너브라더스社은 플레이스테이션3(PS3) 및 X박스360용으로 출시된 격투게임 ‘모탈컴뱃’이 총 300만장이 판매됐으며, 다운로드 콘텐츠(DLC) 판매량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인 ‘모탈컴뱃’은 전 세계 비공식 6천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모탈컴뱃’의 최신작이다. 승부에서 패배한 상대방을 무참히 살해하는 ‘페이탈리티’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과도한 폭력성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모탈컴뱃’의 이 같은 판매량은 올해 출시된 격투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년 돌풍의 주역인 ‘철권6’와 ‘스트리트 파이터4’에 거의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해 시리즈 명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너브라더스社의 한 관계자는 “‘모탈컴뱃’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게임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