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1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각각 매출액은 0.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82.9%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484.8%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80% 증가한 75억원, 순이익은 360.8%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따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사의 지분 매각분이 영업이익으로 산정돼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리듬액션게임 ‘탭소닉’의 글로벌 진출, MBC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의 음원 유통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탭소닉’의 경우 이달 중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북미, 일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드로이드 버전 역시 올해 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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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랫폼 ‘피망플러스’는 이용자 확보에 힘쓰며 빠른 시일 내에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피망플러스’가 탑재된 스토리형 전략게임 ‘캐치캐치마우스’가 출시되기도 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3분기 내에 10여종 이상의 게임을 지속 출시하며 이용자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상반기는 공격적인 음악사업을 펼치는 동시에 ‘글로벌’과 ‘모바일’을 통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던 시기로 평가한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