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쿠로다 다카시)은 소호(SOHO)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9일 출시했다.
신제품 '엡손 AcuLaser C2900N'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컬러와 흑백 문서 모두 분당 23페이지 출력이 가능하며, 해상도는 600x600dpi를 지원한다. 이전 제품보다 토너 카트리지 크기를 94%까지 줄여 좁은 공간에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컬러 토너가 떨어져도 흑백으로 출력할 수 있다. 보안 기능을 강화해 회사 기밀 문서를 인쇄할 경우 암호를 입력하는 '시큐어 프린트' 기능을 제공한다. 도난 방지를 위해 본체에 켄싱턴 락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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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프린터 신제품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약 56% 절감할 수 있다. 'N-UP 프린트' 기능으로 용지 1장에 여러 장을 인쇄할 수 있어 용지 절감도 가능하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신제품은 소호 및 중소기업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작은 사이즈와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