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등장하는 휴대폰에는 50인치 프로젝터 기능이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즉, 휴대폰에 내장된 동영상 등을 50인치 크기로 투사해 디스플레이 해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씨넷은 6일(현지시간) 일본 알프스전기가 모래 알갱이 만한 크기의 유리조각 부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휴대폰에 내장한 프로젝터 휴대폰이 조만간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프스전기의 초소형 렌즈는 가로,세로가 각각 1mm인데다 두께가 1mm도 안된다. 그야말로 깨알 만한 크기의 이 렌즈 효율은 68~73%로서 레이저다이오드에서 더많이 빛을 끌어내 렌즈를 통과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휴대폰에 프로젝터를 넣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강력한 빛을 비출 수 있는 렌즈를 만들지 못해 프로젝터기능을 내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 렌즈는 이전에 만들어진 것보다도 더 많은 빛을 전달할 수 있다. 이로써 많은 빛을 투영하는 데 따른 전력소비를 최소화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작고 강력한 프로젝터를 휴대폰에 넣을 수 있게 됐다.
보도는 따라서 차기 스마트폰 가운데에는 지난 수년간 SF의 단골 소재였던 프로젝터 폰이 등장할 것 같다고 전했다.또 이미 미국 이외에 시장에서 프로젝터가 달리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있지만 제품화를 통한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았다며 이 부품개발로 프로젝터휴대폰 등장이 눈앞에 왔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헉! 반지 위에도?…초소형 터치패드2011.08.07
- 반지에 프로젝터를 넣었다!2011.08.07
- 삼성, '손바닥만한' 포켓 프로젝터 선봬2011.08.07
- 초미니 프로젝터 시장이 뜬다201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