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네이트 해킹' 관련 압수수색

일반입력 :2011/08/04 11:48    수정: 2011/08/04 14:23

김희연 기자

알집, 알약 등을 서비스하는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가 압수수색 당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4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IDC)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스트소프트가 압수수색 당한 것은 네이트 해킹의 용의자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데 이스트소프트의 서버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스트소프트의 서버가 네이트 해킹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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