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 싸이월드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유출 피해예방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SK컴즈는 지난달 28일 네이트, 싸이월드가 해킹 당해 3천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만약의 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와 이에 대한 대응방법 및 대처법 등을 확인 가능하다. 또 메신저피싱, 보이스피싱, 스팸메일, 악성코드 관한 각각의 정의부터 구체적인 사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행동수칙 및 대처법 등도 볼 수 있다.
SK컴즈는 메신저 피싱의 최신 수법과 스팸메일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 요령, 악성코드 유포 수법 등 구체적인 사례 및 실제 서비스 화면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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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피해예방센터 페이지는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를 비롯해 경찰청 신고민원 포털, 불법스팸 대응센터, 인터넷 침해대응센터 등과 링크로 연결돼있다. 이용자는 직접 피해 신고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V3 전용백신 및 다음 클리너 등 백신도 함께 다운 받을 수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일련의 사건으로 이용자에게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