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휴대폰' 결제

일반입력 :2011/08/01 11:20    수정: 2011/08/01 11:32

남혜현 기자

교보문고가 자사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모빌리언스(대표 문정식, 전수용)와 손잡고 자사 24개 매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도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휴대폰결제엔 모빌리언스 '엠틱(M-Tic)' 기술을 도입한다. 엠틱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가상머신(VM) 실행을 통해 생성된 1회용 바코드다. 결제된 금액은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합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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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엠틱’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일반 휴대폰 사용자는 키패드에서 숫자 1080과 무선인터넷 버튼을 통해 VM(버추얼머신)을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 후 간단한 인증을 거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천500만명을 넘는 등 생활습관이 변함에 따라 안전함과 편리함이 강점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를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