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파주지역 수해복구 지원

일반입력 :2011/07/31 13:22    수정: 2011/07/31 13:39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500mm이상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파주지역 수해복구에 적극 나선다.

지난 29일 LGD 신입사원 150명은 50여개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파주시 파주읍 연풍4리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LGD 신입사원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사상 최대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찾았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긴급 지원요청으로 신입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이뤄졌다. 복구작업에 나선 150명 LGD 신입사원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군 장병들과 함께 침수가옥 물청소와 중장비 진입이 어려운 도로와 집안 토사제거 등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LGD는 다음달 한달 동안 파주지역 침수 피해를 입은 가옥에 대한 1차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침수가옥 도배, 장판교체를 해줄 예정이다.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피소에 수용된 지역주민에게 담요, 약품, 생수 등의 구호물품 지원도 병행한다. 파주시 탄현면 반파가옥에 대해서는 재건축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LGD 파주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이철순 파주경영지원담당은 “지난 3일 동안 52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파주 지역의 수해복구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긴급히 나섰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파주지역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LGD 전임직원은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