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해외서도 신기록 경신…‘흥행가도’

일반입력 :2011/07/30 13:50    수정: 2011/07/30 15:01

전하나 기자

최근 동시접속자 수 58만이라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게임 흥행 성적을 거둔 ‘메이플스토리’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현지 서비스명: MapleSEA)’가 누적 회원 수 4백만, 최고 동시접속자 4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현지 서비스 6년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한 성과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서비스 기간 동안 꾸준하게 양질의 콘텐츠을 추가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넥슨이 튼튼히 다져온 해외 서비스 노하우가 마침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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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진행 중인 ‘빅뱅’ 업데이트가 단단히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여름 국내에 먼저 선보인 해당 콘텐츠는 최근 단행된 ‘레전드’ 업데이트 전까지 국내 41만6천명, 북미에선 13만6천명을 기록한 바 있다.

넥슨 이희영 실장(메이플스토리 해외사업 총괄)은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매번 신기록을 써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온라인게임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