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컨콜]"통신 부문 10%대 이익률 계속 유지할 것"

일반입력 :2011/07/29 16:01    수정: 2011/07/29 16:19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한 자릿수 후반대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상회하는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2분기 주력 제품인 갤럭시S2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했고 갤럭시 미니, 에이스 등 보급형 제품도 인기를 이어갔음을 강조했다.

이 전무는 “3분기 하반기 휴대폰 시장이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며 중국 및 중남미 시장에서도 보급형 휴대폰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S2 보급 확대와 LTE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부터 보급형까지 시장을 적극 공략 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블릿은 7인치, 8.9인치, 10.1인치 등 풀라인업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신제품을 시장 상황에 맞게 선별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견조한 두자릿수 이익률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