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위치관제 지원 내비게이션 출시

일반입력 :2011/07/15 15:06    수정: 2011/07/15 15:13

김태정 기자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이 길안내와 위치관제 서비스를 단말기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파워텔 포지션 서비스(NPPS)'를 15일 출시했다.

NPPS(제품명 i3-PPS)는 기존 PPS 기능에 길안내 기능을 합친 위치관제 서비스다.

KT파워텔이 올 초 선보인 PPS서비스는 중소규모 기업들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이동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관제용 PC에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치해 위치관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PPS 위치관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차량에 해당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여기에 길안내 기능을 탑재해 업그레이드한 상품이 바로 NPPS다.

외관과 기능은 기존 내비게이션과 유사하다. 여기에 PPS 위치관제 서비스를 위한 위치정보 전송 기능을 추가해 관제 PC에서 NPPS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정보를 토대로 개별차량의 NPPS단말기로 필요한 공지사항 등을 개별 혹은 그룹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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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은 NPPS단말기 출시와 함께 현재 버전2.0까지 개발된 PPS시스템 차기작 PPS3.0을 오는 3분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T파워텔 관계자는 대부분 위치관제가 필요한 차량의 경우 별도의 길안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PPS 위치관제 서비스와 길안내 서비스가 통합된 NPPS를 활용할 경우 쉽고 편리하게 설치와 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