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세라미타, 복합기 브랜드 '태스크알파' 공개

일반입력 :2011/07/11 15:47

한국교세라미타는 고화질 출력이 가능한 복합기 브랜드 '태스크알파(TASKalfa)' 시리즈를 선보이고 고속 흑백 복합기 '태스크알파8000i'를 비롯해 흑백 복합기 5종과 칼라 4종을 11일 내놨다.

태스크알파는 문서업무를 처리할 때 알파 효과를 낸다는 뜻의 합성어다. 한국교세라미타는 태스크알파 브랜드 출시를 통해 고속 복합기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복합기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태스크알파 시리즈는 화질을 좌우하는 '현상제'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자동 화질 관리 시스템(CASS) 기능을 채택해 많은 양을 출력해도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상제는 토너를 종이에 착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자동 화질 관리 시스템은 현상제와 토너 일체형 방식을 채택해 인쇄작업으로 오염된 현상제를 토너 회수통으로 방출시키고 새로운 현상제를 자동으로 공급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후 현상제를 교체해야 하는 비용 부담과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태스크알파 시리즈는 빠른 예열이 가능한 '유도가열방식(IH)'을 도입해 첫장 출력 시간을 기존 제품보다 약 23% 줄였다. 또한 신제품 태스크알파 8000i 경우 A4용지 기준 분당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양면 스캔은 분당 160매까지 가능하다.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기능도 강화했다. 토너세이브 농도를 선택해 용도별 출력물 토너를절약할 수 있는 에코프린팅 기능, 사무실이 비는 주말에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주간 단위 전원 공급 설정이 가능한 위클리 타이머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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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세라미타는 11일 전북을 시작으로 전남, 경남, 경북, 충청 등 5개 지역과 수도권에 이르는 태스크알파 시리즈 출시 발표회와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동영상으로 신제품 태스크알파 시리즈 소개와 함께 전시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김광욱 한국교세라미타 사장은 복합기 태스크알파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고객 요구 맞춤형 공급이 가능한 라인업이 완성했다며 중대형기업에는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리점주들에게는 AS와 재고관리에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