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료 문자 '프리즘' 출시

일반입력 :2011/07/10 15:44    수정: 2011/07/10 17:34

김태정 기자

KT가 모바일 벤처기업 쎄이엠과 손잡고, 광고를 보면 매월 문자 300건을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리즘'을 10일 선보였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프리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제휴사 상품 광고나 할인쿠폰 정보 등을 보는 조건으로 단문메시지(SMS)나 장문메시지(LMS)를 매월 300건씩 무료로 보낼 수 있는 방식이다.

단, 문자 전송시에만 광고가 보여지며, 받는 사람은 일반 문자메시지와 동일한 형태로 받게 된다. 따라서 모바일 메신저처럼 송신자와 수신자가 똑같은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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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옵티머스블랙, 테이크 등 안드로이드 탑재폰 사용자는 올레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는 내달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강국현 KT 개인 프로덕트앤마케팅 본부장은 프리즘은 고객에 무료 문자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줄 뿐 아니라 광고주에 효과적인 광고채널을, 중소 벤처기업과 통신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고객, 광고주, 통신사의 윈윈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