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로 불리는 이동전화 재판매(MVNO)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요금보다 20% 저렴한 첫 서비스를 내놨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이하 KCT, 대표 장윤식)은 가입비와 약정기간이 없는 선불이동전화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요금제는 일반, 라이트, 플러스, 프리미엄 4종류다.
![](https://image.zdnet.co.kr/2011/06/29/E9RDTyNIn4zr8wfBA6TU.jpg)
특히 이 서비스는 통화량에 따라 요금제를 마음대로 선택해 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통화량이 적고 받는 전화 위주로 사용하는 이용자는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이트는 통화량이 적고, 플러스는 문자 사용량이 많고, 프리미엄 요금제는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https://image.zdnet.co.kr/2011/06/29/I1ArjtG7LrIhZchrEFJG.jpg)
선불서비스는 새로운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 유심(USIM)카드 교체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개통한 이력이 있는 SK텔레콤 휴대폰을 갖고 있다면 간단한 개통으로 언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통한 후에는 계속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장윤식 KCT 대표는 “선불서비스는 약정이나 기본료 문제로 답답해하던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저렴한 이동통신 상품”이라며 “생활비에 큰 부담이 되는 이동통신비를 대폭 낮추면서 통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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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사용하는 이동통신 요금을 입력하면 선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의 할인율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KCT 선불서비스는 KCT 대리점과 KCT 홈페이지(www.kcttel.com)·고객센터(080-1300-114)를 통해 가입·개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