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동작인식게임 키넥트 지원 타이틀, 일본 내수용으로만 개발된 타이틀이 아니냐는 등 다양한 소문이 나왔던 정체불명의 X박스360용 게임 ‘파이어프로레슬링’이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日게임스팟재팬은 X박스 커뮤니티용 아바타 캐릭터를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프로레슬링을 즐길 수 있는 ‘파이어프로레슬링’ 게임의 정보 및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파이어프로레슬링’은 일본 프로레슬링 게임의 선두두자 개발사인 ‘스파이크’가 개발한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용 게임으로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이 게임은 500여개에 가까운 레슬링 동작을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최대 4인이 동시에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프로레슬링 경기장은 수십종에 이르고 각각 다양한 특징을 반영, 아케이드성을 높였다.
특히 X박스 아바타를 활용해 챔피언 모드 및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아바타로 만들 수 있는 ‘키넥트 미’를 더할 경우 자신과 동일하게 생긴 캐릭터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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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장 요소도 가미돼 있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지며, 수백종의 기술을 조합해 자신만의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레슬링 기술은 꼼꼼하게 제작돼 있으며, 사용 기술에 따라 데미지, 피폭자 부상 부위 등이 설정돼 실제 경기 못지않게 탄탄하다.
현재까지 이 게임은 일본에서 올해 하반기 선행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북미 및 아시아 지역 출시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