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소매 유통사업을 이끌어온 론 존슨 부사장이 미국 대형 백화점 업체 JC페니로 이적한다.
로이터통신은 JC페니가 애플 소매사업 부사장인 론 존슨을 자사 최고경영자(CEO)로 영입, 오는 11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부사장은 지난 2000년 애플에 입사한 후,300개 애플스토어를 개설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JC페니는 존슨 부사장의 소매 유통점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이건희 삼성 "부하 직원에 부정 강요 말라"2011.06.15
- 이건희 격노, 삼성테크윈 대표 사의....왜?2011.06.15
- 이건희 회장 출근...벤츠 마이바흐 확!2011.06.15
- 이건희 "애플 뿐 아닌 전세계서 삼성 견제"2011.06.15
JC페니는 현재 총 1천100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지만, 지난해 일부 매장을 폐쇄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존슨 부사장을 영입, 기업 회생의 분기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외신은 JC페니가 존슨을 영입하는 대가로 기본급 150만달러, 목표치 달성시 연간 기본급 125%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