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국단위 대중교통 길찾기 제공

일반입력 :2011/06/02 17:06

정윤희 기자

네이버에서 전국 단위의 버스노선 검색 및 대중교통 길찾기가 가능해졌다.

NHN(대표 김상헌)은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전국 단위 시내버스 노선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서 ‘네이버 지도’ 도보 길찾기와 대중교통 길찾기를 연계해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NHN은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외에 거주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국내 포털에서 버스노선 정보 및 길찾기 등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이버 지도는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제주, 강원, 충청 지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지난 1일부터는 경상도 및 전라도 지역에 대한 버스노선 정보 및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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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네이버는 오는 상반기 중 수도권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만 서비스하고 있는 ‘도보 길찾기’ 서비스를 전국 6대 광역시로까지 확대시킨다. ‘도보 길찾기’와 ‘대중교통 길찾기’를 연동시킴으로써 지도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의 전국망 서비스는 상반기 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동시에 제공된다.

한성숙 NHN 검색품질센터장은 “국내 포털로서는 처음으로 전국망 단위의 대중교통 정보 및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네이버 지도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