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

IaaS 기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N’ 출시

일반입력 :2011/05/31 11:53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상화 인프라와 통합운영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기업의 IT인프라 강화를 위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기반의 통합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N(Cloud N)’을 출시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N’은 기존의 가상화 서비스에 통합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고객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이 IT인프라 자원을 필요한 만큼 언제든지 유동적으로 조절해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도입부터 구축·운영·보안까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고객의 기존 IT자원들을 활용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구축을 지원토록 했다.

이와 함께, IT인프라를 지역별, 서비스별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구성하고 운영·관리하는 통합 관리 서비스로 기업의 실제 시스템 운영관리환경에 최적화 돼 기존 고객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통합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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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의 양적 확장 보다는 IT인프라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운영, 관리하는 기술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클라우드N은 가상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통합 운영관리 서비스로서 기업의 IT자원 효율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분산처리,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등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한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