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의 포털 네이버가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72만 구단주 탄생과 함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마트폰 서비스와 아이템 상점 등을 선보인 ‘야구9단’은 게임 이용자 수인 구단주 수가 72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9일에는 스폰서 시스템 도입, 해외유학 전면개편, 모든 리그의 레벨캡 상향 등을 업데이트 했다.
먼저 스폰서 시스템의 도입이란 이용자가 실존하는 기업의 브랜드를 구단의 스폰서로 지정해 선택한 브랜드의 기업으로부터 구단운영자금을 지원받는 형태로 현실 속의 프로스포츠에 존재하는 스폰서십을 게임으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야구9단’ 이용자들은 네이버 코인으로 광고대행사와 계약을 맺은 후 현실에서도 친숙한 12종의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광고노출에 대한 대가로 일정 금액의 구단운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소 문제가 있던 ‘야구9단’의 유학 시스템은 선수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도록 밸런스의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단기간 고속 성장이 가능한 신규유학지로 쿠바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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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리그에서 선수의 레벨캡을 5씩 상향해 이용자들의 선수활용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리그에서 1레벨의 선수를 스카우트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NHN의 우상준 실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 업데이트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