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미디어 씨넷 TV는 SNS의 신상 정보 노출과 웹상에서의 위치추적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웹 사이트를 보면서 페이스북의 '좋아요', 트위터의 '트윗', 구글의 '팔로우' 등, 이런 버튼을 자주 봤을 것이다. 또한, 특정 페이지나 동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이 버튼을 사용해봤을 것이다. 편리하게 사용해 온 이 버튼은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코드를 입력시키며 계정과 연결되도록 하여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알게 한다.
더 놀라운 것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는 이 버튼을 사용하지 않아도 당신이 어떤 사이트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로그인을 하고 시간이 지난 후 로그아웃을 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이트를 이동한다면 좋아요 또는 트윗 버튼들을 누르지 않아도, 접속한 사이트의 방문한 사실과 계정 정보를 전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브라우저를 닫거나 컴퓨터를 종료해도 이런 추적은 멈추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로그인과 로그아웃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