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유튜브로 '3D 비전' 공유

일반입력 :2011/05/27 11:09

남혜현 기자

엔비디아가 자사 3D 비전을 탑재한 PC에서 모질라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 최신버전을 사용할 경우 유튜브를 통해 수천개 3D 입체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조나단 황 유튜브 3D 제품 매니저는 유튜브에서 공유되는 수천 개 3D 비디오에 HTML5와 웹엠(WebM)을 지원하게 됐다며 공개 표준을 수용해 엔비디아 3D 비전 사용자가 3D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측은 올해 다수 3D 비디오 카메라가 발매된 만큼 엔비디아 3D 비전에 대한 유튜브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3D 사진 애호가들이 3D 비디오를 온라인에서 공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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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 소니 등 선두기업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디오 모델을 출시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고품질 3D 비디오를 찍고 유튜브나 3D비전라이브닷컴, 유튜브 3D 비디오 플레이어 등을 설치한 개인 웹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 3D 입체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3D 비전이 설치된 PC 또는 노트북, 275버전 이상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드라이버 이상, HTML5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버전 4 이상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가 필요하다. 아울러 HTML5 시청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