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114달러짜리 와이파이 킨들 성공에 힘입어, 이번엔 3G모델도 164달러에 내놨다.
美씨넷은 2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광고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킨들 3G모델을 164달러(약 18만원)에 한정판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사용자가 단말기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 가격을 25달러(약 2만7천원) 가량 낮춘 114달러짜리(약 12만7천원) 와이파이 버전 킨들을 내놓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모델은 아마존 전자제품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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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3G 버전 킨들도 이전과 같이 가격을 25달러 낮추는 대신 광고 애플리케이션을 집어 넣었다. 이는 그동안 비싼 3G 모듈 때문에 단말기 값을 같이 올릴 수 밖에 없었던 경쟁업체들에 하나의 시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3G 킨들에 광고 앱을 집어 넣고 대신 가격을 낯추는 공략은 반스앤노블의 새로운 전자책단말기 `누크`에 대한 대항마일 수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