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이 스마트폰의 NFC(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출입통제에 적용해 빌딩IT보안 확대에 나섰다.
24일 KT텔레캅(대표 신병곤)에 따르면,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입통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지난달부터 서초동 KT올레캠퍼스에 적용, 실시하고 있다.
출입자들은 기존의 RFID 사원증을 항시 휴대하고 출입했으나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KT텔레캅 관계자는 “회의장 사전조회와 예약 출입통제, 사무용기기 개인인증 등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보안서비스도 스마트 기술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텔레캅-아이’ 영상보안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방향전환과 줌인기능으로 사업장을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관제센터에서는 필요시 점등과 원격 경고방송을 송출해 침입피해 확산방지를 즉각 대처할 수 있다.
‘케어콜’ 이동체 보안서비스는 위급 시 자신의 지도상 위치정보를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자동으로 송신되는 서비스다. 심야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성이나 학생들의 안전귀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순구 KT텔레캅 사회시스템공학연구소장은 “스마트 기술결합으로 보안의 개념이 안전을 넘어 생활편의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IT기술융합 서비스개발로 가정과 기업의 보안가치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