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맥용 원격제어 SW 공개

일반입력 :2011/05/17 17:51

독일 본사를 둔 원격제어솔루션업체 팀뷰어는 매킨토시(이하 '맥')에 접속할 수 있는 호스트 프로그램을 17일 소개했다.

팀뷰어는 윈도, 맥, 리눅스 등에서 돌아가는 원격 제어 프로그램 전문 개발사다. 회사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등과 같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제공한다. 원격제어 솔루션은 AES 256비트 암호화 기술로 보안성을 제공한다.

팀뷰어 맥 호스트는 원격으로 맥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원격제어 솔루션 '팀뷰어' 6 버전의 일부로 맥OS X 10.4 버전 이상에서 돌아간다. 개인 사용자는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용 팀뷰어 라이선스는 설치 호스트 수에 제한이 없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단기 부재 중 맥 컴퓨터의 원격제어와 파일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재택근무나 장거리 출장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기술지원 업무 담당자도 일반 컴퓨터와 서버로 접속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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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 맥 호스트를 설치하면 고정 계정명과 비밀번호가 컴퓨터에 자동으로 부여된다. 컴퓨터를 켬과 동시에 자동 실행돼 접속할 컴퓨터의 계정명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시스템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원격 재부팅, 추가 기술 지원을 위한 접속 등이다.

홀게르 펠그너 팀뷰어 총괄 매니저는 “이번 제품은 맥 컴퓨터에 상시 접근성을 제공하고 윈도, 리눅스 사용자들과도 불편없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