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SSD기업 플라이언트 3.4억달러에 인수

플래시메모리 업체 샌디스크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개발업체 플라이언트테크놀로지를 3억3천700만달러에 인수한다. 조건은 현금과 주식 인센티브를 포함하는 내용이다.

샌디스크는 16일(현지시간) 이번 거래가 이미 회사의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회계 연도 2분기가 끝나는 6월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언트테크놀로지는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본사를 둔 회사로서 특히 기업용 플래시메모리기반의 SSD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를 통해 이 회사의 SSD는 데이터센터와 비슷한 환경에서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플래시 메모리는 업청나게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전력소비 저감을 통해 엄청난 기세로 기업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플라이언트의 기술혁신과 기업레벨의 시스템 전문성이 샌디스크의 고품질,대용량 멀티레벨셀(MLC)와 결합해 고객에게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또 “우리의 앞선 플래시기술 개발계획과 운영능력은 플라이언트의 강점을 완성해 우리에게 SSD마켓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