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인 SAS코리아는 'SAS 보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정KPMG, 큐핏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동부화재의 '전사적 리스크 관리 통합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화재의 이번 프로젝트는 리스크 데이터 확보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급여력제도(Solvency II)와 리스크 공시제도 등 보험권 리스크 중심의 글로벌 감독 체계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AS 컨소시엄은 삼정KPMG가 리스크 거버넌스의 진단 및 설계, 내부모형승인을 위한 준비,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RAPM(Risk Adjuste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의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큐핏은 ALM 및 보험 리스크의 측정, 보험 부채 부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SAS코리아는 시장, 신용 리스크 컨설팅 및 측정 그리고 통합 리스크 마트인 RDW(Risk Data Warehouse) 구축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각 파트너간의 상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화재 경영지원실의 리스크 관리 팀장인 황희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화재는 향후 투자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더 나은 투자성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리스크관리체계를 통해 리스크기반의 평가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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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의 리스크 인텔리전스 팀장인 김은철 이사는 "동부화재가 도입한 SAS 보험사 리스크 관리 솔루션은 보험에 특화된 데이터의 관리, 전환에서 개별 리스크의 산출, 분석 그리고 정형 및 비정형 보고서 산출까지 리스크 관리 전체를 커버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이라며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이 리스크 데이터 마트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여 분석 업무를 수행하거나 필요 모델을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는 분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AS 보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은 ▲리스크 데이터 마트 구축을 위한 정보 소스 관리 및 보안을 위한 '리스크 데이터 관리' ▲자산, 부채 평가 리포트, 분석결과를 산출하는 '리스크 리포팅' ▲보험 가격 및 지급 준비금 리스크 측정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언더라이팅 리스크 관리' ▲경제적 자본 또는 규제 자본을 산출하는 '신용 리스크' ▲시장 리스크 산출 및 손익 분석 등을 담당하는 '시장 리스크' ▲통합 리스크 기준 자기자본 비용을 관리하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의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