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로 114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KT IS(대표 노태석)와 KT CS(대표 김우식)는 휴대폰 문자전송을 통한 전화번호 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 문자로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회사 측이 다시 문자로 해당정보를 전송한다는 내용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 통화로 인한 불편을 주지 않고 정보를 문자로 저장할 수 있어 버스, 지하철, 극장 등의 공공장소에서 유용할 것”이라며 “특히 문자통신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공되며 이용료는 200원(부가세 별도)이다. 이용방법은 지역명과 상호, 이름 등 문의 내용을 휴대폰 문자에 입력한 후 받는 사람 번호를 #0114 또는 #1140로 전송하면 된다. 지역명을 구·동 또는 면·리 단위까지 자세하게 입력하면 보다 정확한 전화번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ktcs, 사상 최대 영업익…전년比 54% ↑2011.05.16
- ktcs, 사상 최대 영업익…전년比 49% ↑2011.05.1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두 회사는 향후 날씨, 교통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에 대해서도 문자 안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114 문의고객은 지난 2005년 42%에서 지난해 60%로 약 15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