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90% 이상의 사물을 모두 파괴할 수 있는 ‘레드팩션 : 아마게돈’이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다.
‘레드팩션 : 아마게돈’은 THQ의 간판 인기 시리즈 ‘레드팩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레드팩션 : 게릴라’에 이어 화성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에 맞춰 활약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신작은 전작에서 호평 받은 파괴 시스템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사물간의 무게 개념이 더욱 확고해졌으며, 건축학에 맞춘 건물 수평 부분은 더욱 세밀해졌다. 건물의 기둥이나 벽의 위치 등을 제대로 파악하면 적은 량의 폭탄으로도 큰 건물을 화끈하게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새로운 적들도 나온다. 전작에서는 화성을 장악한 단체였지만 이번에는 외계 종족들이 대거 추가된다. 외계 종족들은 인간형부터 건물 크기만한 대형 몬스터까지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새로운 무기들도 다수 추가됐다. 모든 사물을 날려버리는 무기부터, 공중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스터, 그리고 폭파 일대의 공간을 왜곡 시켜 사물을 파괴하는 식의 무기도 추가돼 더욱 압도적인 액션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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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는 다양한 모드는 물론 이용자들끼리 협력을 추구해 사물을 빨리 부수는 요소와 성과에 맞춰 조금씩 레벨업하면서 더욱 다양한 무기를 쓰도록 하는 모드 등이 추가됐으며, 전작에서 인기를 끈 퍼즐 및 어드벤처 챌린지 모드도 더욱 강화된 재미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레드팩션 : 아마게돈’은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 등 2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국내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