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까지…월초부터 맞은 징검다리 연휴에 직장인들의 마음은 설렌다. 가족나들이 갈 생각에 벌써부터 아이들도 들떴다.
다만 올해는 어딜 가나, 어디를 가야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까 등 벌써부터 고민이다. 사실 휴일에 갈 만한 곳은 시공간적 제약상 손에 꼽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 지난해 가지 않은 장소를 선택하려니 어려워진다.
가족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이용자를 위해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 ‘아임인’이 나섰다. KTH(대표 서정수)는 ‘아임인’ 이용자들의 발도장과 평가를 기반으로 한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를 추천했다.
■키자니아, 놀이-학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근 방사능 공포와 황사로 자녀를 둔 부모의 외출이 부쩍 줄었다. ‘아임인’에서도 ‘실내 어린이 테마파크’에 찍힌 발도장이 늘고 있다. 실내 테마파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방사능이나 황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그 중 ‘아임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테마파크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다.
‘키자니아’는 만 3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 90여 가지 직업을 선택, 체험하며 사회와 경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 테마파크다.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유아~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월미테마파크, 놀이공원 안전사고 걱정 없앤다
신나는 놀이시설이 늘어선 놀이공원은 어린이날 단골 나들이 코스다. 하지만 회전그네, 바이킹 등 일반 놀이기구들은 키 제한을 통과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위험요소 때문에 이용에 제약이 많다는 것이 부모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월미테마파크 어린이 놀이터’는 영유아와 어린이들만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로 마련됐다. 놀이터 안에는 볼풀, 트램펄린, 정글미로, 미끄럼틀 등 유아용 안전한 놀이기구만 설치돼 아이가 다칠 걱정이 대폭 줄었다.
이밖에도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는 ‘남산 테디베어 뮤지엄’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을 위해서는 ‘서울 어린이 모터쇼’ 등이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꼽혔다.
■스파그린랜드, 건강-피로 일석이조
‘아임인’ 이용자들이 추천한 어버이날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스파다. 스파와 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부모님 효도 선물로 딱이다.
서울 근교 퇴촌에 위치한 스파그린랜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임인’ 이용자들의 발도장이 늘었다. 스파그린랜드는 이달 ‘가족의 화합’이라는 꽃말을 지닌 ‘버베나’를 입욕제로 한 이벤트 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임인’ 이용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에 좋은 ‘버베나’ 탕에서 묵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며 부모님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했다.
■썬셋 디너크루즈, 특별한 여행과 식사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고, 식사만 간단히 하자니 아쉬운 이들을 위해 ‘아임인’ 이용자가 나섰다. 하루 안에 특별한 여행과 식사를 한 번에 즐기려는 사람을 위해 추천한 곳은 디너크루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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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아임인’ 이용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곳은 ‘썬셋 디너크루즈’다. ‘썬쎗 디너크루즈’는 어버이날을 맞아 중국기예 변검과 서커스, 세계 전통무용 등 선상공연을 비롯해 불꽃놀이,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나들이 코스로 ‘골프코스’의 인기가 높았으며, 설악프라자 CC가 인기 나들이 장소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