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제 6차 한국·호주·뉴질랜드 통신장관회의(KANZ broadband summit)에 참석차 26일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통신장관회의가 있는 호주 방문을 시작으로 방송통신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방문하는 내용이다.
제 6차 한·호·뉴 통신장관회의는 한·호·뉴 3국의 정부·연구기관·기업 간 방송통신분야의 정책·서비스·기술 등에 관한 교류협력을 위해 장관급회의, 전문가포럼, 시연회,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됐다.
최 위원장은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에서 개최되는 KANZ 회의 개막식에서 대표연설을 시작해 한·뉴 양자면담, 한·호 양자면담, 호주의 종합미디어그룹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통신정보기술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정보통신산업협회간의 협력 MOU체결식, 전파진흥협회와 인도네시아 유니슐라대학 간의 T-DMB 단말기 기증식, 양국의 전문채널 개국 협약식 등에 참석한다.
끝으로 필리핀 일정에는 현지의 정보통신기술위원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MOU 체결을 통해 방송통신 협력의 기반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