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케이블TV방송사(SO) 우수프로그램에 CJ헬로비전의 ‘옛 골목은 살아있다’ 등 5편이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8회 SO우수프로그램’에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분야 46편, 보도분야 52편 등 지난해 4분기 동안 SO들이 제작한 지역채널 프로그램 총 98편이 응모했다.
일반분야 수상작에는 CJ헬로비전 대구동구방송의 ‘옛 골목은 살아있다’, 큐릭스의 ‘지금 서울N’, 티브로드홀딩스 수원방송의 ‘특집기획 대한민국 심장을 뚫어라’ 등 총 3편이 선정됐다.
보도 분야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을 변경했다가 혈세 10억을 낭비한 구청의 탁상행정을 지적한 씨앤앰중랑케이블TV ‘거점용기제 물거품, 날아간 10억’과 국산 자재를 중국산으로 바꿔치기한 시공사의 불법행위를 고발한 씨앤앰중앙케이블TV의 ‘국산 석재 자리에 중국산 판석이’ 등 총 2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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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우수 방송콘텐츠들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수 SO지역채널분과위원장은 “지역채널 프로그램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 한다”며 “이번 회부터 업계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식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