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책의 날’ 기념해 아동센터 도서 기증

일반입력 :2011/04/22 11:06

정현정 기자

KT가 4월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T(대표 이석채) 경기남부마케팅단 사랑의 봉사단은 신간도서와 기증도서 등 총 4천254권을 결연된 22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KT 경기남부마케팅단과 21개 전 지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기증 운동에 참여해 모아진 도서는 총 4천여권으로 아동용 도서를 비롯해, 소설·교양·위인전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모아졌다.

KT는 이렇게 모아진 책들과 새로 구입한 신간도서를 합해 총 4천254권의 도서를 KT 경기남부마케팅단과 결연을 맺고 있는 수원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22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필요한 책장과 사물함 등도 제작해 기증했다.

관련기사

정준수 KT 경기남부마케팅단 단장은 “좋은 책을 나누는 것은 좋은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사랑으로 모아진 책을 통해 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운동에 참여한 KT 직원은 “책 꽃이에 꽂아두고 보지 않던 책들을 기증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는데 이런 행사에 참여해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들을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 참여를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