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지아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포털사이트도 들썩이고 있다. 서태지, 이지아 사건 관련 키워드는 포털 3사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는 현재 부부 상태이며, 지난 1월부터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17시 50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상위 1, 2, 3위 모두 서태지, 이지아, 정우성이 오른 상태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검색해야 생성되는 연관검색어, 검색어 자동완성까지 순식간에 형성됐다.
네이버에서 이지아나 서태지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서태지 이지아’, ‘이지아 외계인설’ 등을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관검색어나 검색어 자동완성은 상당수의 네티즌이 검색해야 생성되는 것”이라며 “서태지, 이지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다음 역시 마찬가지다. 실시간 검색어 10개 중 1위를 비롯 3개를 차지했다. 댓글도 가장 많이 달렸다.
미디어다음 뉴스통계 결과,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관련 기사가 등록된 지 30분 만에 댓글이 3천326개(4시 50분 기준)가 등록된다. 관련 기사도 15위 402건, 19위 342건, 25위 256건 등 관련 기사도 순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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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계자는 “서태지-이지아 이혼 건으로 SNS, 카페, 게시판, 뉴스 등의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검색 결과가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트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서태지, 3위에 서태지, 이지아, 정우성이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