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호주 파이낸셜 서비스업체 선콥 그룹이 자사 스토리지 솔루션을 채택,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콥은 그 동안 50차례 이상의 인수합병 후 IT 인프라 복잡성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성장에 장애를 겪어왔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 전환의 일환으로 선콥은 스토리지 부문에 전략적인 투자를 시도했다.
선콥은 전체 IT 환경의 80%을 마이그레이션해 넷앱의 쉐어드 인프라 기반으로 전환하고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적은 시간을 들여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게 됐다.
단시간에 온라인 뱅킹 플랫폼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고, 개발된 인터넷 및 모바일 채널에서 제품 혁신을 통해서는 보험 부문 비즈니스에서 최고 40%까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넷앱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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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스미스 선콥 비즈니스서비스담당 CEO는 “넷앱의 쉐어드IT 인프라로 전체 IT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효율적이고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부문에 시간과 리소스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돼 성공을 위한 혁신적인 문화를 이끌어 줬다”고 밝혔다.
김백수 한국넷앱 사장은 “선콥은 쉐어드 인프라로 전환을 꾀하고 전사적으로 혁신적인 문화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선콥의 사례는 기업 비즈니스가 구축된 스토리지 환경을 통해 어떻게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