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질색할 만한 로봇이 나왔다. 물론 그것이 목적은 아니다. 로봇을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 및 취미용으로 개발된 이 일본제 로봇은 6개 다리로 바닥을 치는 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씨넷은 8일 일본 로봇업체인 곤도(Kondo)사의 취미·연구용 스파이더로봇(제품명 KMR-M6)을 소개했다. 이 로봇의 또다른 용도는 ‘사람 놀래키기’다.
이 스파이더로봇은 다음 달 께 880달러(약 95만3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로봇은 걸을 때 ‘더욱 거미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 다리를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각각의 다리는 두 개의 곤도 KRS-2552HV ICS 서보모터가 장착됐다. 하나는 수평방향으로 회전하고, 다른 하나는 수직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곤도 RCB-4HV 컨트롤보드가 다리 움직임을 제어하며, 10.8V 800mAh Ni-MH 배터리를 사용한다. 봇
아래동영상에서 이 거미로봇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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