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영화 '허블3D'로 내레이션 도전장

일반입력 :2011/04/07 16:39    수정: 2011/04/07 16:39

김희연 기자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3D다큐 영화 '허블3D'로 영화 내레이션에 첫 도전했다.

안 교수가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 '허블3D'는 우주 망원경 허블의 눈으로 포착한 아름다운 우주 모습을 담은 영화다.

허블은 우주관측활동을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유럽우주국(ESA)가 주축이 되어 개발한 최초의 최첨단 우주 망원경이다. 영화에서는 이 허블을 통해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STS-125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의 위험천만한 도전과 허블로 포착한 우주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았다.

관련기사

안 교수는 최근 대중들이 인터넷외에는 책도 잘 보지 않고, 과학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사람들에게 우주와 과학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고, 스스로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 영화는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국내 개봉 예정이며, 전국 CGV IMAX상영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레이션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