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은 기상청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에 인터넷 전화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인터넷 전화망은 행정기관 최초로 All-IP 망으로 구축한다.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기반환경을 조성해 문자, 음성, 영상을 통합해 업무처리의 신속 및 편리성을 제공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인터넷전화 구축으로 ▲컬러 IP폰 제공 ▲내선번호체계 단일화 ▲음성사서함 서비스 제공 ▲개인별, 부서별 통화연결음 제공 ▲과금, 통계서비스 제공 ▲ 유무선 연동 기반 구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1월말까지 IP교환기를 비롯한 IP전화기, 웹팩스 서버, 미니 PC, 부가장비 서버 등을 설치 완료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12월 중순부터는 정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진철 국민권익위원회 주무관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의 통신비 20% 감소'를 위한 인터넷전화 확산 방침에 부흥해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