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U러닝 을 앞세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본격화했다. 첫번째 서비스 지역은 중국이다.
포스코ICT는 서울디지털대학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U-러닝 환경을 구축해 중국 산시성에서 교육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와 서울디지털대학은 중국 현지 교육업체인 골든메이플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시 쳉 츈핑 당서기, 리준밍 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도 참석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중국 내 U-러닝 사업을 위한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무원, 초중고생, 대학/대학원생 등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중국 정부 인가를 받아 국내 디지털대학과 같은 정식 사이버 대학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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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사이버 대학과 기업용 온라인 교육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폰, 넷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단말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U-러닝 서비스 환경도 구현할 방침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준비해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일환” 이라면서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후속 사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