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1년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태지역 18개국 27개 회원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보안이슈 및 사이버 공격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글로벌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의 사이버공간 안전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컨퍼런스보다 하루 앞서 개최된 APCERT연례총회에선 의장 및 사무국에 일본, 부의장국에 한국이 당선됐다. 또 총 7개 운영위원국 중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 국가가 재신임됐다.서종렬 KISA원장은 한국이 부의장국에 당선됨에 따라 아태지역 인터넷침해대응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PCERT가 아태지역 내의 모든 국가가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실질적인 협력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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