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유통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일반입력 :2011/03/22 10:15

정현정 기자

KTcs(대표 김우식)가 컨택서비스를 넘어 유통전문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KTcs는 전국 7개 지역사업단을 기반으로 한 전국적인 유통망, 2008년 최우수 고객접점 채널 선정 등으로 입증된 유통사업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KT그룹의 유·무선 상품 유통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KTcs는 스마트폰 마케팅 강화와 신규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유통사업에서 매출 544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KTcs의 올해 총 매출 목표인 3천700억원 대비 15%에 달한다.

현재 KTcs에서 운영하는 유통채널은 올레홈·올레플라자·올레애비뉴·PCS 직영매장 등으로 KT 유·무선 상품 고객접점채널의 80%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올레홈’은 고객들의 불편한 점을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매장으로 고객들이 언제든지 통신상품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택배나 대여 등 각종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cs는 전체 올레홈 매장의 95%에 해당하는 2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또, KTcs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대형마트 신규 50개 이상 입점을 통한 채널확대로 유선통신 상품 판매를 활성화 하고 올레플라자 등 직영채널의 내실화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200억원의 무선통신 상품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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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확장 구축돼 운영되는 올레애비뉴는 전국 매장의 100% 유치를 목표로 전략 계획을 수립 중이다.

KTcs는 “KTcs는 KT그룹의 컨택센터 아웃소싱과 유통사업 등 온·오프라인 고객접점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KTcs의 신성장 동력 사업인 유통 사업활성화를 통해 2015년까지 유·무선 가입고객 60만명, 매출 1천1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